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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서부지법 난동 일으킨 자영업자 ‘녹색 점퍼’ 체포

이동인 기자
입력 : 
2025-02-04 14:49:41
수정 : 
2025-02-04 17:20:09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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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점퍼’ 남성 A씨가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건의 주범으로 2주 만에 체포되었으며, 자영업자로 확인됐다.

같은 사건에 연루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B씨도 체포되어 폭동 선동 및 건조물침입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폭동 현장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한 유튜버 C씨도 체포되었고, 경찰은 이들이 폭동에 가담했는지에 대한 다각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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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점퍼 입은 남성 JTBC 영상 화면 캡처
녹색 점퍼 입은 남성 JTBC 영상 화면 캡처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소화기로 법원 유리창 등을 손상한 이른바 ‘녹색 점퍼’ 남성 A씨가 2주만에 체포됐다. 기존에 알려졌던 대학생도 직장인도 아닌 자영업자로 파악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아닌 자영업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서부지법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에 직접 가담하고 선동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B씨도 체포됐다. 마포경찰서는 B씨를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지난달 19일 폭동 현장에서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워라. 이대로 가면 윤석열 대통령 바로 죽는다”라고 외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다.

서부지법 폭동 혐의로 체포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는 현재 2명이다. 앞서 구속된 특임전도사 이 모 씨는 판사실 문을 발로 차고 다니며 영장판사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경찰은 B씨가 폭동에 가담했는지 뿐만 아니라 배후에서 폭동을 선동했는지 다각도로 조사할 방침이다.

마포경찰서는 또 서부지법 폭동 현장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한 유튜버 C씨도 체포했다. C 씨는 당시 방송에서 “이게 5·18이야 XX. 이게 민주화잖아!”라고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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