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9년째 김민희와 불륜’ 홍상수, 베를린영화제서 ‘혼외자’ 언급할까

김민주 기자
입력 : 
2025-01-22 22:25:46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제75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 감독은 지난 9년 동안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 관계를 유지하며 자연 임신 소식을 전해 올해 봄 출산이 예상된다.

홍 감독의 베를린영화제 초청은 그의 영화 경력을 이어가며, 1997년 데뷔작 이후 총 12편이 상영된 기록을 추가하게 된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되자, 이 자리에서 ‘혼외자’에 대한 입장이 밝혀질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년째 불륜 관계를 지속 중인 홍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자연 임신해 올봄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75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19편을 발표했다. 이 중 홍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포함됐다.

재클린 리앙가 베를린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홍 감독의 신작에 대해 “인간관계의 흐름에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달콤하면서 시큼한 코미디에 홍상수만 한 감독이 없음을 다시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제작사 전원사에 따르면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30대 시인 동화가 연인 준희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하성국·권해효·조윤희·강소이·박미소가 출연한다.

홍 감독이 연출과 제작·각본·촬영·편집·음악을 맡고,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홍 감독의 영화는 1997년 포럼 부문에 초청된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12편이 베를린영화제에서 상영하게 됐다. 2020년부터는 6년 연속으로 작품을 내고 있다.

홍 감독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은곰상 여우주연상 김민희)부터 지난해 ‘여행자의 필요’(은곰상 심사위원대상)까지 모두 다섯 차례 수상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