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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 출석’ 서부지법 담벼락 넘은 지지자 경찰에 체포돼

이수민 기자
입력 : 
2025-01-18 17:35:26
수정 : 
2025-01-18 18: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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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면서 지지자들이 법원 인근에 몰려 혼잡이 발생했다.

이날 여러 차례 법원 내부로의 월담 시도가 있었으며, 경찰은 이들 중 일부를 체포했다.

경찰은 차벽을 설치하고 통행로를 확보하는 등 대응했지만, 여전히 지지자들이 정문 앞에 집결하며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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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법원 내부 진입…시위 격화 조짐

18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린 서울서부지법 후문에서 일부 시위대가 담벼락을 넘어 법원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18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린 서울서부지법 후문에서 일부 시위대가 담벼락을 넘어 법원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하면서 지지자들이 법원 인근에 몰려들며 혼잡이 벌어지고 있다. 한 지지자는 법원 내부로 월담을 시도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시위대 무리에서 한 남성이 서울서부지법 후문 인근 담벼락을 넘어 법원 내부로 진입했으나 경찰에 체포됐다.

약 40분 뒤인 오후 6시 10분께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추가로 법원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또 다시 경찰에 제지됐다.

당시 여러 명이 동시에 월담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체포된 남성 1명만 담벼락을 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오후 6시 40분까지 서부지법 담벼락을 넘은 지지자는 남성 14명, 여성 3명 등 총 16명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6시 45분부터 호송차로 이들을 법원 밖으로 옮겼다.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장기화되면서 법원 인근으로 지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경찰이 차벽을 설치해 법원으로 통행로를 확보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일부 지지자들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법원 정문 앞으로 집결하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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