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속보] 경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체포영장 집행

최아영 기자
입력 : 
2025-01-17 10:32:39
수정 : 
2025-01-17 11:25:5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체포했다.

김 차장은 체포 후 “저는 정당한 경호 업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경호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이전에 체포 영장을 집행할 계획이었으나, 윤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이를 보류했음을 전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7일 오전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 공동취재]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7일 오전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 공동취재]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체포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7일 오전 10시23분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10시3분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청사에 출석하며 “저는 정당한 경호 업무를 수행한 것”이라며 “대통령 지시를 받은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때 경호원들에게 무기 사용을 지시했냐는 질문에 “(지시한 적) 없다”며 “무기는 경호원들이 근무 중 늘 휴대하는 장비”라고 답했다.

김 차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경호처의 윤 대통령 생일 파티 동원 의혹에 대해서도 “여러분들은 생일 때 친구들이 축하파티나 축하송(노래)을 안 해주냐”며 “업무적인 것을 떠나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 당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체포할 방침이었지만, 윤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영장 집행을 보류했다. 당시 이들은 체포된 윤 대통령의 경호 업무를 마친 뒤 변호인과 함께 자진 출석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