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강경파’ 김성훈 경호차장, 오늘 소환 조사…신병확보 가능성

최아영 기자
입력 : 
2025-01-17 06:46:20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로, 이미 3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했으나 이번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라 김 차장의 신병 확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같은 혐의로 입건된 이광우 경호본부장도 곧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사진 = 연합뉴스]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사진 = 연합뉴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7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러 조사한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를 받는다.

특수단은 이미 3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한 김 차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5일 체포할 방침이었지만, 윤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김 차장에 대한 영장은 집행하지 않았다.

김 차장은 체포된 윤 대통령의 경호 업무를 마친 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날 출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현재 정상적인 경호 업무를 지휘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에 따라 경찰이 김 차장의 신병을 확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차장은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과 함께 ‘무력을 쓰더라도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던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된다.

김 차장과 같은 혐의로 입건돼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 본부장은 오는 1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