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평택의 교육·교통 새 중심지
전용 59·84㎡ 889가구 공급
분양가상한제 국평 4.5억원
11가지 무상품목도 매력적
평택의 교육·교통 새 중심지
전용 59·84㎡ 889가구 공급
분양가상한제 국평 4.5억원
11가지 무상품목도 매력적

분양가상한제는 주택법에 따라 택지비와 기본형건축비 등을 고려해 산정한 금액 이하로만 분양하도록 하는 제도다. 특히 이 제도가 적용되는 투기과열지구와 공공택지는 대부분 탄탄한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추고 있거나 교통, 교육, 자연환경 등 우수한 생활 기반시설이 계획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양이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선보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전용 59·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를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는 1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이 단지는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전용 59㎡는 3억4600만원대, 84㎡는 4억56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435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포함 시에는 1453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10월 평택 구도심에 공급된 다른 단지와 비교해도 3.3㎡당 약 477만원이나 저렴한 수준이며 평택 전체 택지지구와 비교해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수요자 부담을 줄이는 조건도 특징이다. 타입별로 아일랜드 식탁과 현관 창고, 냉장고장과 김치냉장고장(확장시), 전기오븐, 음식물 탈수기 등 11가지 무상 옵션을 제공한다. 계약금도 5%로 책정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데다 무상 옵션 제공, 낮은 계약금 등 실수요자를 고려한 '착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입지 여건도 탁월하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브레인시티 내 중·고등학교 신설이 계획돼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브레인시티 내 중심상업지구를 비롯해 이마트 평택점, 홈플러스 송탄점, 코스트코(예정) 등 대형 유통시설이 가깝다. 특히 브레인시티에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 평택병원 및 연구개발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교통망도 촘촘하다. SRT와 1호선이 정차하는 평택지제역이 인접해 있으며, 향후 KTX와 GTX-A·C노선이 추가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공공택지 개발 사례를 보면 도시 인프라가 갖춰지고 계획된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가치 상승이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동탄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들도 개발 초기보다 도시가 성장하면서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브레인시티 역시 카이스트와 아주대병원 등 핵심 시설들이 완공되고 도시 기반이 갖춰지면서 발전 가능성이 점쳐진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7일 당첨자 발표 후 28~30일에 서류 접수가 이뤄진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6~8일 3일간이다.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