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이모저모 ◆
![(왼쪽부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사진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5/24/news-p.v1.20250524.b47bf2c1aed64ef2ab5455a0d8b5981c_P1.jpeg)
국민의힘은 24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사전투표 전까지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전에 (단일화가) 되면 참 좋겠다”면서도 “그게 아니더라도 사전투표 전까지는 단일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주요 여론조사를 보면 두 후보가 (지지율을) 합칠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넘어서는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이 후보가 이번 유세 선거전 초반부에 50% 초반 지지율이 나오다가 지금 여론조사를 보면 45% 밑으로 떨어지는 국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 단일화를 하면 승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끝까지 단일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일화 방식을 묻는 질문에 신 수석대변인은 “여러 방식과 아이디어가 나오다가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단일화 쪽으로 의견이 수렴돼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금 한 가지의 방식을 고정해 두고 이걸로 하겠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여러 방식이 당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