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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5.1% 김문수 41.9%…격차 오차범위 내 [여론조사공정]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5-22 08:37:12
수정 : 
2025-05-22 08:52:11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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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 범위 내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명 후보는 전 권역에서 우세를 보였으나,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TK)·부산울산경남(PK)에서 과반을 넘겼다.

이번 조사는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결집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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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 2025 대선 여론조사 ◆
지난 16일 전북 익산 유세에서 지지자가 건넨 저서에 사인을 해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경기 수원시 지동시장 유세에서 상인과 대화하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16일 전북 익산 유세에서 지지자가 건넨 저서에 사인을 해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경기 수원시 지동시장 유세에서 상인과 대화하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무선 100% ARS 방식으로 ‘6월 3일 대선에서 다음 사람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45.1%, 김문수 후보 41.9%,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8.0%,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0.8% 순이었다.

‘기타 다른후보’ 1.1%, 없다 2.0%, 잘 모르겠다 1.0%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3.2%포인트로 김문수 후보가 40%대에 첫 진입했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TK)·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김문수 후보보다 우세했다. 김문수 후보는 TK·PK에서 과반을 넘겼다.

성별로는 남성이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를 각각 42.2%와 41.0% 지지해 접전을 벌였다. 지난주는 이재명 후보 44.0%·김문수 후보 35.2%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의 남성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여성은 이재명 후보 48.0%, 김문수 후보 42.8%로, 두 후보 모두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세대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30대와 40대, 50대에서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고, 김문수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과반을 넘겨 이재명 후보보다 우세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96.9%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93.3%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직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 지지층의 결집도가 크게 높아졌다. 직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86.7%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6.6%포인트 상승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1%가 이재명 후보를, 38.3%가 김문수 후보를, 11.4%가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응답률 5.5%,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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