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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 軍면제, 이준석은 대체복무…대선후보 병역 살펴보니

구정근 기자
입력 : 
2025-05-12 05: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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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등록하면서 총 7명의 최종 후보가 확정됐다.

각 후보들은 재산, 납세, 병역 등의 신상 정보를 포함한 후보등록서류를 제출하였으며, 이재명 후보는 30억8914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후보들 중 병역 사항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6급 장애 판정을 받은 반면, 김문수 후보는 중이염으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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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최종 7명 등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우여곡절 끝에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등록하면서 이번 대선의 최종 후보자가 7명으로 확정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0일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와 무소속인 송진호·황교안 후보 등 6명이 등록 서류를 냈다. 후보자 등록 서류에는 △재산 △납세 △병역 등 신상 정보가 포함된다.

선관위에 신고된 재산 내역을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30억8914만원을 신고했다. 주요 항목으로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로 아파트(14억5600만원), 예금(1억4077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준석 후보는 총 14억708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노원로 아파트(7억2800만원)와 예금(3억5287만원) 등이 들어갔다. 앞서 김문수 후보는 지난 3월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10억7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권영국 후보가 25억193만원, 구주와 후보가 17억4119만원, 송진호 후보가 2억8866만원, 황교안 후보가 33억1787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전과 기록은 송진호 후보가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김문수 후보 6건, 권영국 후보 4건, 이재명 후보 3건 등 순이었다.

병역 사항을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소년공 시절 프레스 기계 사고로 왼쪽 손목이 골절돼 6급 장애 판정을 받았고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다. 김문수 후보는 1971년 중이염으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김문수 후보 측은 당시 국군보안대에 강제 징집된 상태에서 장티푸스에 걸렸고, 그 후유증으로 중이염을 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후보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병역 의무자 중 일부에게 연구기관이나 산업체에서의 복무를 허용하는 제도다. 구주와 후보와 송진호 후보는 모두 현역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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