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최종 7명 등록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0일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와 무소속인 송진호·황교안 후보 등 6명이 등록 서류를 냈다.
선관위에 신고된 재산 내역을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30억8914만원을 신고했으며, 김문수 후보는 10억6516만원을 신고했다. 이준석 후보는 총 14억708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노원로 아파트(7억2800만원)와 예금(3억5287만원) 등이 들어갔다.
병역 사항을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소년공 시절 프레스 기계 사고로 왼쪽 손목이 골절돼 6급 장애 판정을 받았고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다. 김문수 후보는 1971년 중이염으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이준석 후보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병역 의무자 중 일부에게 연구기관이나 산업체에서의 복무를 허용하는 제도다.
한편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모두 3건의 전과 기록을 신고했으며, 이준석 후보는 따로 전과 기록이 없었다.
[구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