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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은 정당 간판 내리라…공당 자격을 완전히 상실”

최종일 기자
입력 : 
2025-05-10 1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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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의 선출을 취소하고 재선출에 나선 것에 대해 “대선 포기를 선언하고 자진 해산하라”고 요구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사기 경선 극으로 막장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이들이 쿠데타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더 이상 공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강조하며 정당 간판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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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출을 취소하고 후보 재선출에 돌입한 것을 두고선 “국민의힘은 대선 포기를 선언하고 자진 해산하라”고 요구했다.

선거대책위원회 황정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막장에 막장을 잇는 사기 경선 극이 결국 대선 후보를 내란 대행에게 상납하는 결말로 끝이 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12·3 내란에 이어 또다시 쿠데타가 벌어진 것이다”며 “윤석열 지령, 국민의힘 연출로 대선 쿠데타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전원이 사기 피해자가 됐다”며 “이 정도면 코미디나 막장극을 넘어 공포 영화·괴기 영화다”고 밝혔다.

이어 “애초부터 후보를 낼 자격 없는 국민의힘이었지만 이제 공당의 자격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그냥 내란 잔당이고 쿠데타 세력이다”고 전했다.

황 대변인은 “폭력으로 대선 후보를 강탈해 윤석열의 대리인에게 상납한 국민의힘은 정당 간판을 내리라”며 “헌정질서를 뒤흔든 데 이어 정당 민주주의마저 박살 낸 국민의힘은 더 이상 존재할 가치가 없다. 국민의 힘이 아닌, 국민의 치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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