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 = 공동취재]](https://pimg.mk.co.kr/news/cms/202505/07/news-p.v1.20250507.62785dd13fcb4c51ad094a29b9b898ae_P1.jpeg)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에게 오는 8일 만날 것을 제안해 2차 단일화 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김 후보는 7일 한 후보와의 첫 단일화 회담이 결렬된 후 입장문을 내고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덕수 후보께 내일 추가 회동을 제안 드린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만나 1시간 20분 가까이 대화를 나눴으나, 첫 만남에서는 단일화와 관련해 별다른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김 후보의 공개 제안에 한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한 후보가 내일 대구와 경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면서도 “사전에 약속을 잡은 분들께 정중히 양해를 구한 뒤 최대한 기존 일정을 조정해 시간이 되는 대로 김 후보를 만나뵙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