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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문수 측 “권영세, 황우여 찾아가 ‘회동 결렬될 것’ 언급”

김혜진 기자
입력 : 
2025-05-07 18:34:45
수정 : 
2025-05-07 18:49:47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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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비서실장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황우여 당 선거관리위원장에게 대선 후보 선거절차 재개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권 위원장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의 회동이 결렬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히며, 선관위를 다시 열어 후보자 토론과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 사실이 사실이라면 당의 행보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며 두 후보의 회동 목적을 의문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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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회담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
당에서 불공정 비상식 조치 이뤄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기 위해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 단일화 관련 회동을 하기 위해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황우여 당 선거관리위원장을 찾아가 대선 후보 선거절차를 다시 진행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 비서실장은 7일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 회동 장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문수 후보와 오는 도중에 약간 제가 납득하기 어려운 소식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권 비대위원장이 황 전 선관위원장을 찾아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 선관위는 아직 존재하고, 그 선관위가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오늘 저녁에 김 후보와 한 후보의 회동은 결렬될 것이 명확하다’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녁에 곧바로 선관위를 다시 열어서 내일은 후보자 토론, 모레부터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후보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비서실장은 “전당대회를 거쳐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김 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해 선관위원장을 찾아가서 회의를 열고 내일부터 다시 대통령 후보 선거절차를 진행해달라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우리 당은 무엇을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가 사실이란 걸 저는 확인했다”면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저 두 분(김문수·한덕수)을 왜 마주 앉게 했나”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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