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미래의료의원회 신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장인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5/07/news-p.v1.20250507.2fe2517eebca445fa4b4e0e99905f14a_P1.png)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일 미복귀 의대생들을 향해 “현 정부가 추진했던 의료개혁을 원점 재검토하겠다”면서 복귀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의대생 여러분! 이제는 돌아와 주십시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료를 정상으로 되돌리겠다. 새롭게 만들겠다”면서 “집권하면 의료계와 협력해 6개월 이내에 의료, 교육, 연구 시스템을 완전히 복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직속 미래의료위원회를 신설해 의대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필요 시 정부 조직을 개편하고 책임자 문책도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필수의료·공공의료·의과학 인재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께도 제안한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대선 직후 국회 미래의료특위를 출범시켜 관련 법률안을 최우선 처리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