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속보] 권영세 “김문수, 단일화 약속 무너뜨리면 국민 배신”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5-06 14:35:01
수정 : 
2025-05-06 15:08:1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시한을 11일로 정하고 김 후보에게 압박을 가했다.

그는 국민과 당원에게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언급했다.

권 위원장은 단일화의 필요성을 대선 승리를 위한 필수 요소라고 설명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 2025 대선 레이스 ◆
“단일화 실패하면 비대위원장 사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 간 단일화 시한을 오는 11일로 제시하면서, 김 후보를 향해 “단일화 약속을 무너뜨리면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압박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를 향해 “스스로 하신 약속, 단일화에 대한 확실한 약속, 한 후보를 먼저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믿고 우리 당원과 국민은 김 후보를 선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무우선권을 논하기 이전에 국민과 당원에게 드린 약속이 우선”이라며 “이제 와서 그런 신의를 무너뜨린다면 국민이 더 이상 우리 당과 우리 후보를 믿지 않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일(5월 7일) 전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목표 시한 내에 대통령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면 책임지고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두 가지 원칙은 분명하다”며 “하나는 한덕수 후보와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 또 하나는 어떻게든 오는 11일까지 완료돼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이 두 원칙은 단지 당의 편의나 정파적인 입장에 따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대선을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