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김문수, 국힘 지도부 비판…“날 배제,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않는 모습”

최기성 기자
입력 : 
2025-05-06 11:40:2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의힘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당 지도부가 자신을 공식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당의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운영을 강행하고, 선거대책본부 구성과 단일화 추진 기구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오는 5월에 예정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에서 당의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였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 지도부에 대해 자신을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저격했다.

김 후보는 6일 입장문에서 “어제(5일) 8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을 면담했고, 단일화 추진과 후보 지원을 위한 당의 협조를 요청했다”며 “후보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도 후보를 배제한 채 일방적 당 운영을 강행하는 등 사실상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이 당은 단일화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필수적인 선거대책본부 구성과 당직자 임명에도 아직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후보가 주도해야 할 단일화 추진 기구도 일방적으로 구성하고 통보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는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절차로 판단된다”며 “당은 5월 8∼9일 전국위원회, 10∼11일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를 분명하고 명확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당 지도부는 전날 의원총회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연달아 개최하고 오는 10∼11일 중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소집 공고를 냈다.

단일화를 거쳐 10∼11일 사이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