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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호남 선택으로 ‘당당한 경제대통령’…모두의 나라 만들 것”

한수진 기자
입력 : 
2025-04-26 16: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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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당당한 경제대통령”이 되어 경제위기와 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정치인들이 감세와 포퓰리즘에 의존하는 점을 비판하며, 자신이 위기에서 해법을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국민의 존엄과 창의성이 빛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용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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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지난 25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동연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지난 25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동연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호남의 선택으로 ‘당당한 경제대통령’이 돼서 경제위기와 싸워 이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권 합동연설회 정견발표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취임사를 인용하며 “그 거인의 어깨 위에서 경험과 식견을 쌓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침체, 윤석열의 역주행, 트럼프의 관세 폭탄, 거기에 내란까지 겹친 경제위기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정치인들은 무책임한 감세를 경쟁적으로 약속하며 ‘표퓰리즘’을 내세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찾아온 경제위기에서 저 김동연은 매번 위기의 한복판에서 해법을 찾았다”며 “경제위기 맨 앞에 저 김동연을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국민 한 분 한 분의 존엄과 창의성이 빛나는 모두의 나라, 나라만 부자가 아니라 국민의 삶이 선진국인 내 삶의 선진국을 꿈꾼다”며 “모두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용기를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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