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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친중 굴종으로 일관…간첩법 개정 협조해야”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4-22 10: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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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친중 굴종을 비판하며, 이는 중국이 대한민국을 가볍게 여기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간첩법 개정에 반대하는 이유를 친중 사대주의로 분석하고, 중국의 서해 공정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의 주가지수 5000 공약에 대해 경제 공약이 실제로는 개미 투자자를 해칠 것이라고 비판하며, 그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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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친중 굴종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중국이 대한민국을 가벼이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와 중국인의 국내 공군기지 무단 촬영 사건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간첩법 개정에 반대하는 근본적 이유는 친중 사대주의 때문”이라며 “과거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몽’을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빈손을 비벼대며 중국인에게 ‘셰셰’하면 된다고 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서해 공정에 대해서도 단 한마디도 못 하고 침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일 민주당은 공식 논평을 통해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를 비판했다”며 “이런 입장에 손톱만 한 진정성이 있다면 간첩법 개정안부터 적극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이 후보의 ‘주가지수 5000’ 공약에 대해 “헌정사에 전례 없는 국정 파괴를 통해 전무후무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상태를 만들어 낸 당사자가 할 말은 아니다”라며 “전과 4범인 이 후보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주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형용모순”이라고 했다.

이어 “본인을 ‘휴면 개미’라고 표현했지만 실상 그의 경제 공약을 살펴보면 개미 투자자를 몰살시킬 개미핥기임이 확실하다”며 “대기업은 해체하고 불법 대북 송금은 하청 주고 무한 파업을 조장하며 영업 기밀을 유출하고 국내 기업에 규제만 더한다는데 무슨 수로 주가 5000을 달성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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