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속보] 이재명 50% 첫 돌파…김문수 12.2% 한동훈 8.5% 홍준표 7.5% [리얼미터]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4-21 08:26:41
수정 : 
2025-04-21 08:41:1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50.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실시한 것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12.2%로 2위를 기록했으며, 민주당의 지지도는 48.7%로 증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32.9%로 소폭 감소했다.

정권교체 선호도는 59.9%로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서 정권연장 의견보다 정권교체 의견이 크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50.2%를 기록해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 대상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전주보다 1.4%포인트 올라 50.2%를 기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전주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12.2%였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8.5%,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7.5%,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0%,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3.7%,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3.5%,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1.8% 순이었다.

국민의힘 경선 기준인 지지층 및 무당층 내에서는 김문수 후보 27.8%, 한동훈 후보 19.8%, 홍준표 후보 17.9%, 나경원 후보 10.2%, 안철수 후보 7.7% 등의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7%, 국민의힘 32.9%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는 2.0%포인트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0.2%포인트 떨어졌다. 양당 간 격차는 15.8%포인트로 전주보다 2.2%포인트 더 격차가 벌어져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정권교체가 59.9%로 전주보다 1.2%포인트 상승했고, 정권연장은 34.3%로 전주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2월 4주차 이후 8주째 정권교체 여론이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연장 여론을 앞서고 있다. 격차도 점점 더 커졌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권(정권연장 21.7% vs 정권교체 75.7%)에서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서울(33.9% vs 61.6%), 인천·경기(33.8% vs 60.2%), 충청권(33.2% vs 60.2%), 부산·경남(36.3% vs 57.3%) 순이었다. 대구·경북(49.5% vs 42.9%)에서만 정권연장 의견이 우세했다.

무당층에서도 정권연장(25.4%)보다 정권교체(47.0%) 의견이 많았고, 중도층(정권연장 29.5% vs 정권교체 63.4%)에서도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6%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