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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속보] 尹대통령 지지율 19%...또 20% 깨졌다

우제윤 기자
입력 : 
2024-11-29 10:29:51
수정 : 
2024-11-29 10:55:34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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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9%로 하락했으며, 그 원인으로는 경제와 민생 문제, 김건희 여사 문제 등이 꼽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에 대해서는 41%가 '잘된 판결', 39%는 '잘못된 판결'이라고 답하며 입장이 팽팽히 갈렸다.

내년 대학입시에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56%가 '잘된 일'이라고 답한 반면, 정부의 의료계 반발 및 의료 공백 대응에 대해서는 66%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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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전주대비 1%p 하락
李 무죄 옳다 41% VS 잘못됐다 39% 팽팽
의대 증원 ‘잘된 일’ 56%, ‘잘못된 일’ 35%
정부 의료공백 대응 66%가 부정적 평가
사진설명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10%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6~28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에게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19%가 긍정 평가했고 72%는 부정 평가했다. 긍정률은 전주 대비 1%포인트 떨어졌고 부정률은 변동이 없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41%로 가장 많았고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5%), 김건희 여사 문제(12%) 등이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법원이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사안에 대해서는 41%가 ‘잘된 판결’, 39%는 ‘잘못된 판결’이라고 답해 양측이 팽팽하게 맞섰다.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잘된 판결’이란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5%), 성향 진보층(68%) 등에서, ‘잘못된 판결’은 국민의힘 지지층(74%), 성향 보수층(66%) 등에서 특히 많아 진영별 시각차가 뚜렷했다.

지난 15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1심 법원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후 ‘정당한 판결’ 43%, ‘부당한 정치 탄압’ 42%로 양측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던 것과 마찬가지였다.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잘된 일’ 56%, ‘잘못된 일’ 35%로 조사돼 여전히 의대 증원에 대해서는 잘한 일이라는 평가가 우위를 차지했다.

반면 정부의 의료계 반발·의료 공백 대응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18%, 잘못하고 있다 66%로 잘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압도적이었다.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인원 조정에 대해서도 ‘조정해야 한다’ 50%, ‘조정해선 안 된다’ 40%로 조정 필요 의견이 약간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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