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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한덕수·김문수 나란히 7%…국힘 대선후보 동률

구정근 기자
입력 : 
2025-04-18 11: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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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8%로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34%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18%로 감소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권한대행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41%, 부정적인 평가는 5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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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한덕수 국무총리 직무수행 긍정 평가 41%
민주 42% 국힘 34% 무당(無黨)층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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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8%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각각 7%로 뒤를 이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6%,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는 2%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장래의 정치 지도자(대통령감)’로 누구를 선호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 전 대표가 38%로 1위를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은 34%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18%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 국민의힘은 4% 상승했으며 무당층은 지난 조사보다 2% 감소했다. 대선이 가까워지며 정당을 선택한 응답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 수행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0%로 나타났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참고로, 올해 1월 79일 실시된 조사에서 최상목 당시 경제부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 평가는 긍정 31%, 부정 56%였다.

지난 탄핵 정국이었던 2017년 13월 황교안 국무총리의 권한대행 직무 평가는 긍정 33%에서 44%, 부정 47%에서 57% 사이를 오갔다. 당시 황 총리 역시 한때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5%에서 11%를 기록하며 거론됐으나, 대선일이 확정되자 곧바로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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