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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38%, 갤럽 정례 역대 최고치…홍준표·한덕수·김문수 7% [한국갤럽]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4-18 10:25:43
수정 : 
2025-04-18 11:22:28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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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38%로 1위를 차지하며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홍준표, 한덕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들이 각각 7%대의 지지를 얻었고, 한덕수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13%의 지지를 얻으며 주목받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로 1위, 국민의힘이 34%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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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8%로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선호도 수치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38%,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각각 7%대로 뒤를 이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6%,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2% 순으로, 2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으며, 7%는 이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을 꼽았다. 응답방식은 선택지형이 아닌 자유응답형으로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이 누구나 언급될 수 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선호도는 정례 조사에서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416명)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82%에 달했다.

국민의힘 지지층(336명)에서는 홍준표 후보·한덕수 권한대행이 각각 20%로 집계됐다. 김문수 후보 18%, 한동훈 후보 16%로, 국민의힘 지지층 중 ‘의견 유보’ 15%, 기타인물 9%로 나왔다.

지난주 2%로 처음 이름을 올린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번주 7%를 기록해 5%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보수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지역 지지율이 13%로 올랐다.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수행 평가에서 부정평가 50%, 긍정평가 41%를 받았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8%는 한 권한대행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민주당 지지층 90%는 그가 잘못하고 있다고 봤다. 무당층에서는 긍·부정, 유보 비율이 모두 30%대로 비슷하게 평가했다.

대선에서 민주당·국민의힘·이외 정당 후보 중 누가 당선되는 것이 좋은지 물은 결과로는 민주당 후보 당선 45%, 국민의힘 후보 당선 32%, 이외 정당 후보 당선 6%, 유보 18%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34%, 무당층 18%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와 비교해 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4%포인트 뛰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유·무선 전화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응답률은 1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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