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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트럼프와 이재명은 둘 다 범죄자 정치인…李 후보는 무상연애”

권민선 기자
입력 : 
2025-04-18 10: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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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두 사람 모두 범죄자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후보의 무상연애와 정치적인 의혹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과는 무관한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에 반발했다.

홍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질문의 자유와 공정성을 강조하며, 언론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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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사진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사진출처=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를 향해 “(이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자신이 닮았다 하던데 둘 다 범죄자 정치인”이라며 “여자를 건드리고 한 사람(트럼프 대통령)은 돈이라도 줬고 이 후보는 무상연애했다”라고 말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후보는 전날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정책을 발표했다. 기자들과 만나서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홍 후보는 “우리한테 적대적인 언론들은 이 후보한테 가서 ‘당신 형수 거기를 왜 찢으려고 했냐’는 것을 물어봐야 한다”고 답했다.

홍 후보는 “그게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할 말이냐”라며 “여배우를 농락하고 무상 연애는 왜 했나. 그걸 물어야 한다. 가짜 검사를 사칭하더니 왜 요즘은 대통령을 사칭하나. 전과 4범, 중범죄로 기소된 범죄자가 대선 출마하면 되나. 그런 건 일체 함구하고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명태균이나 시비를 거니 기가 막힌다”라고 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한 언론사가 질문하자 “마지막에 하라. 적대적인 언론사”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언론사를 향해서는 “거기는 괜찮다”라고 질문에 응했다.

홍 후보는 “기자들이 질문의 자유가 있고 질문당하는 사람은 질문을 거부할 자유가 있다. 그래야 공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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