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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 대통령 탄핵, 찬성 60%·반대 34% [갤럽]

한수진 기자
입력 : 
2025-03-28 10:09:06
수정 : 
2025-03-28 10: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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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의견이 60%, 반대는 34%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50대에서 찬성이 많았고, 진보층은 94%가 찬성하는 반면, 보수층은 30%만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33%로 나타났으며,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4%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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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하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하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0%, 반대한다는 의견이 3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물은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직전 조사(18~20일)보다 찬성 의견은 2%포인트 올랐고, 반대는 2%포인트 낮아졌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20~50대에서는 찬성이 많았고, 60대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7%와 50%로 비슷한 수치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은 찬성 34%, 반대 59%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탄핵 찬성이 30%, 탄핵 반대가 66%였다. 진보층에서는 94%가 탄핵에 찬성, 4%가 탄핵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서는 탄핵 찬성 70%, 반대 2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3%, 더불어민주당이 41%를 각각 기록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4%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로 그 뒤를 이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로 3위에 올랐고,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3%로 집계됐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 1%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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