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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찬성 60%·반대 35%…헌재 심판 결과 수용 55% [NBS]

한수진 기자
입력 : 
2025-03-20 14: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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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의견이 60%로 집계되어, 임박한 탄핵심판 선고에 대한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탄핵 인용 전망이 늘어난 반면, 기각 전망은 줄어드는 추세이며,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도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에 대해 응답자의 대다수인 61%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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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출처 = 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사진출처 = 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0%, 반대 의견이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탄핵 찬성·반대 의견이 이같이 집계됐다.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주보다 5%포인트 올랐고,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4%포인트 떨어졌다.

심판 결과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다’라는 답변이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오른 57%,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킬 것이다’는 응답이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내린 34%로 조사됐다.

헌법재판소의 심판 결과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9%포인트 오른 60%,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6%로 9%포인트 내렸다.

헌재의 탄핵 심판 결과 수용 여부를 물은 결과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는 응답은 55%, ‘내 생각과 다르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2%였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에 대해서는 33%가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61%였다.

한편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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