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암살 위협설’에 방탄복 입은 이재명...경찰 신변 보호 속 외부 활동

윤인하 기자
입력 : 
2025-03-19 14:00:21
수정 : 
2025-03-19 14:32:29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암살 위협설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으며 방탄복을 입고 19일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하지 않는 것은 중직무유기 현행범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이 지금부터 그를 체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방탄복 착용과 소통 차질에 대한 양해를 요청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스1]

‘암살 위협설’이 제기돼 경찰의 신변보호가 시작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방탄복을 입고 서울 종로구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다며 “(최 대행은) 단순 직무유기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헌법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중직무유기 현행범”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암살 위협설이 제기되면서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장외 집회에도 불참한 바 있으나 19일부터 경찰 신변 보호를 받으며 외부 활동을 시작했다.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안전이 최우선이란 경찰과 민주당 요청에 따라 이 대표가 방탄복을 입고 회의에 함께 했다”며 “소통에 차질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한다”고 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