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17/news-p.v1.20250317.6cb1cce7a5564765a89a2cd8844b1e2a_P1.png)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 대상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4.3%, 국민의힘이 39.0%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이 3.7%p 내린 수치다. 민주당은 3.3%p 올랐다.
지난주 1.7%p였던 양당 격차는 이번 주 5.3%p로, 오차범위 밖으로 멀어졌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55.5%,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40.0%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5%였다.
두 의견 간 차이는 15.5%p로, 3주째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앞서고 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5.1%p 올랐고, 정권 연장론은 4.0%p 떨어졌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6.9%로 1위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0.6%p 상승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주 대비 0.8%p 떨어진 18.1%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6.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3%, 오세훈 서울시장 6.2%,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4%, 이낙연 전 국무총리 2.2%, 김동연 전 국무총리 1.2%, 김부겸 전 국무총리 0.8%,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0.4%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89.6%로 압도적 우세를 보인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 41.5%, 홍준표 시장 14.8%, 오세훈 시장 14.6%, 한동훈 전 대표 12%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에서는 이재명 대표 37.5%, 한동훈 전 대표 9%, 유승민 전 의원 7.1%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2%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