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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탄핵 선고 승복은 선택 아니라, 당연한 것…이재명 결기 부족”

류영상 기자
입력 : 
2025-03-16 13:48:06
수정 : 
2025-03-16 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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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헌재 판결에 대한 승복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개헌 필요성 언급에 대해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의 조율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적절한 시기에 개헌을 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한 전 대표는 현 체제를 유지할 경우 개헌의 실현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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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DB]
[사진 = 연합뉴스 DB]

“헌재 판결 승복은 선택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체제를 갖춘 나라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된 예배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헌법과 헌법정신에 맞는 결정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자유민주주의 체제 시스템을 굉장히 어렵게 맞춰 온 나라”라며 헌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두가 승복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이례적으로 개헌 필요성에 관해 언급한 것을 두고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은 그 약속이 개헌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며 “지금 제대로 개헌하지 않으면 이런 일(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을 겪게 될 것”이라며 “결기가 필요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 대표는 이런 말을 안 하지 않나”며 “지금 체제로 본인까지 하자는 얘기인데 그런 결기를 갖고는 1987년 체제를 정리하고 새 시대로 나아가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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