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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인용 55%·기각 39%…대응 잘하고 있다 37%·잘못 57%[NBS조사]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3-13 13: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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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로 나타났으며,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39%로 집계됐다.

탄핵 인용 전망에 대한 응답은 53%로 이전 조사보다 감소했으며, 기각 전망은 39%로 증가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응에 대해선 37%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7%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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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하차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하차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은 55%,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3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같이 집계돼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주 대비 1%p 감소했고,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이 2%p 증가했다.

심판 결과 전망에 대해서는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다’란 답변이 직전 조사보다 9%p 줄어든 53%,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킬 것이다’는 응답이 직전 조사보다 11%p 뛴 39%로 각각 나타났다.

헌법재판소의 심판 결과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3%p 떨어진 51%,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p 오른 45%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응에 대해서는 전주보다 3%p 증가한 37%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1%p 낮아진 57%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총 4739명과 통화해 그중 1000명 응답 완료한 21.1%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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