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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불법 바로잡아준 재판부 결단에 감사…응원해준 국민께도 감사드린다”

강계만 기자
입력 : 
2025-03-08 18:05:19
수정 : 
2025-03-08 19:25:11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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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중앙지법 재판부에 감사를 표하고 국민의 응원에 감사를 밝혔다.

그는 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은 분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수감 중인 다른 이들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했다.

또한 단식투쟁 중인 이들에게 건강을 걱정하며 멈춰줄 것을 당부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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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일만에 서울구치소서 석방
윤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내놔
지지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인사

윤석열 대통령, 서울구치소 앞 지지자들에게 인사     (의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경호차량에서 내려 걸어가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3.8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윤석열 대통령, 서울구치소 앞 지지자들에게 인사 (의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경호차량에서 내려 걸어가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3.8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체포되어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지 52일 만에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먼저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저의 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고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의 구속과 관련해 수감되어있는 분들도 계시다”며 “조속히 석방이 되기를 기도한다”고도 했다. 이어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에 따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다가 고초를 겪고 계신 분들도 있다”면서 조속한 석방과 건강을 기도한다고 했다. 아울러 “단식투쟁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신데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뜻을 충분히 알리신 만큼 이제 멈춰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끝을 맺었다.

서울구치소 나서며 인사하는 윤 대통령     (의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3.8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구치소 나서며 인사하는 윤 대통령 (의왕=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3.8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50분께 서울구치소 정문을 걸어 나오면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주먹을 쥐며 화답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90도 인사를 하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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