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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 화해의 메시지 없어…국가적 상처 치유해야”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2-26 10: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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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이 호수며 국민이 바다”라며 더 이상 혼란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후변론에 대한 평가에서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강력한 통합 메시지를 기대했지만, 그런 메시지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국민과 국회가 개헌의 주체라는 점을 언급하며, 제왕적 대통령 권한 축소와 입법 권력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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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더 이상 혼란은 안 된다. 국가적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며 “국민이 호수며 국민이 바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주의 역사와 국민을 돌아보고 예정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후변론과 관련, “최후진술이 끝났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어떤 결정에도 따른다는 뜻과 승복을 밝히지 않았다”며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강력한 통합, 화해의 메시지를 기대했으나 없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탄핵 기각 시 임기 단축 개헌을 하겠다는 선언이 돋보인다”며 “개헌의 주체는 국민과 국회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개헌에 동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제왕적 대통령 권한축소, 입법권력축소 개헌을 강력 요구하고 있다”며 “12·3 비상계엄과 탄핵재판을 거치며 대한민국은 내외적으로 극심한 혼돈과 백척간두의 위기”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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