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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연금개혁안 논의할 듯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2-25 09: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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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는 25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지며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보험료율 13% 인상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소득대체율과 자동조정장치 도입에 대한 이견이 커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서 민주당이 27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법안들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여당과 야당 간의 갈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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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왼쪽부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여야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는 것에는 공감대를 이룬 바 있으나, 소득대체율을 두고는 43∼45% 선에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또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두고도 세부 이견을 보여 조정 중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회동에서 접점을 찾을 경우 2월 임시국회 내 연금 개혁안 처리도 가능하다. 다만 국회 안팎에서는 오는 27일 열리는 마지막 2월 국회 본회의까지 합의를 이뤄내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회동에서는 민주당이 27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명태균 특검법’ 및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등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여당은 두 법안 모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당은 본회의 단독 처리까지 불사할 태세여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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