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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尹 하야 시기 지났다…헌법 재판으로 기록 남겨야”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2-18 1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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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 재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관련 사안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역사에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하야론에 대해 "시기가 지났다"며, 대통령이 하야를 고려할 경우 이르면 12월 후에나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사회 통합을 이루는 것이 현재 중요한 과제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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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하야로 국민분열 잠재울 수 없어”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정확하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헌법 재판을 받아 그 판단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윤석열 대통령 하야설에 대해서는 “시기가 지났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하야 얘기가 나온다. 당 지도부는 그런 일 없다, 그래서는 안 된다라고까지 얘기하는데’라는 질문에 “하야의 시기가 지났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하야를 하시려면 12월 3~4일 그때 이후에 즉시 하야를 하는 것은 의미가 있을 수가 있지만, 지금은 정확하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헌법 재판의 판단을 받아 그 판단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며 “그래야만 우리 헌정사에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유야무야 있었던 듯 없었던 듯 넘어가 버린다면 경우에 따라 다음 대통령이 되는 사람도 ‘또 그래도 되나’라는 선례를 남겨선 절대 안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게 헌법재판을 통해서 기록에 남기고 역사적 평가를 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국민들께서 좀 마음에 내키지 않더라도 존중을 해주는 그런 마음으로 사회통합을 이루어내는 게 지금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의 하야설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려하고 있다고 해도 옳은 방법이 아니다. 윤 대통령의 하야가 국민 분열 문제를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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