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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가는 윤상현·김민전...“尹 한솥밥 먹던 분인데 찾아뵙지 않는 게 이상한 것”

박자경 기자
입력 : 
2025-02-05 14:31:31
수정 : 
2025-02-05 14: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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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김민전 의원이 7일 서울 구치소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방문의 의미에 대해 "정치 이전에 인간으로서 가봐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통령을 모셨던 분이기에 찾아뵙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방문이 "지도부가 아닌 개인 차원의 방문"이라고 선을 그으며 그 의도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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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원 개인 차원 방문일뿐”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개회식 및 본회의가 산회된 후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상현 의원이 대화하며 밖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개회식 및 본회의가 산회된 후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상현 의원이 대화하며 밖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김민전 의원이 7일 서울 구치소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4일 기자들과 만나 “일부에서는 거기를 왜 가냐는 이야기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가든 지도부 자격으로 가든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정치 이전에 인간으로서 가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솥밥을 먹은 분인데 찾아뵙지 않은 게 더 이상한 것”이라며 “우리가 대통령으로 모셨던 분인데 왜 (찾아뵌다고) 떳떳하게 얘기 못하느냐”고 강조했다.

김민전 의원도 윤 의원과 함께 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윤 의원과 김 의원은 관저 앞 대통령 지지 집회에서도 동행한 바 있다.

앞서 3일에는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이 구치소를 방문했다. 나 의원은 약 30분간 접견을 진행한 뒤 “(대통령께서) 줄탄핵으로 인한 예산 삭감으로 인해서 의회 독재로 국정이 마비되는 것을 그냥 바라만 볼 수 없었다 이런 말씀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지도부가 아닌 개인 차원의 방문일 뿐”이라며 선을 긋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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