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개회식 및 본회의가 산회된 후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상현 의원이 대화하며 밖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2/05/rcv.YNA.20250203.PYH2025020311430001300_P1.jpg)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김민전 의원이 7일 서울 구치소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4일 기자들과 만나 “일부에서는 거기를 왜 가냐는 이야기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가든 지도부 자격으로 가든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정치 이전에 인간으로서 가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솥밥을 먹은 분인데 찾아뵙지 않은 게 더 이상한 것”이라며 “우리가 대통령으로 모셨던 분인데 왜 (찾아뵌다고) 떳떳하게 얘기 못하느냐”고 강조했다.
김민전 의원도 윤 의원과 함께 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윤 의원과 김 의원은 관저 앞 대통령 지지 집회에서도 동행한 바 있다.
앞서 3일에는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이 구치소를 방문했다. 나 의원은 약 30분간 접견을 진행한 뒤 “(대통령께서) 줄탄핵으로 인한 예산 삭감으로 인해서 의회 독재로 국정이 마비되는 것을 그냥 바라만 볼 수 없었다 이런 말씀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지도부가 아닌 개인 차원의 방문일 뿐”이라며 선을 긋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