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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당이 하나 돼 국민께 희망 만들어야”...면회 온 국힘 지도부에 당부

김명환 기자
입력 : 
2025-02-03 13:20:29
수정 : 
2025-02-03 13: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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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면담에서 당이 하나가 되어 20·30 청년을 포함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길 당부했다.

대통령은 국제 정세와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민주당의 정치적 행태가 국민에게 인식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헌법재판소의 편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누어졌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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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권성동·나경원, 서울구치소서 30분간 면회
尹 “계엄으로 野 국정마비 행태 국민이 알게돼 다행”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도부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면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주형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도부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면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주형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당이 하나가 돼 20·30 청년을 비롯해 국민께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을 접견한 자리에 이같이 말했다고 나 의원이 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윤 대통령 면회는 30분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여러 국제 정세, 세계 경제와 관련해서 대한민국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계엄을 통해 국민이 그동안 민주당 1당이 마음대로 한, 국정을 사실상 마비시킨 여러 행태에 대해 국민들께서 알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비대위원장·권 원내대표 등의 발언에 대해서는 “여러 국회 상황, 특히 헌법재판소 재판 과정의 편향적인 부분, 헌법재판관들의 편향적 행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고 나 의원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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