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계엄으로 野 국정마비 행태 국민이 알게돼 다행”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도부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면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주형기자]](https://pimg.mk.co.kr/news/cms/202502/03/news-p.v1.20250203.407c6f9d5acd4cd88b90820ec07b4201_P1.jpg)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당이 하나가 돼 20·30 청년을 비롯해 국민께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을 접견한 자리에 이같이 말했다고 나 의원이 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윤 대통령 면회는 30분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여러 국제 정세, 세계 경제와 관련해서 대한민국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계엄을 통해 국민이 그동안 민주당 1당이 마음대로 한, 국정을 사실상 마비시킨 여러 행태에 대해 국민들께서 알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비대위원장·권 원내대표 등의 발언에 대해서는 “여러 국회 상황, 특히 헌법재판소 재판 과정의 편향적인 부분, 헌법재판관들의 편향적 행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고 나 의원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