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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가상 양자대결서 초접전…오세훈·홍준표 41% ‘동률’

최아영 기자
입력 : 
2025-01-25 1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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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41%의 지지를 얻으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리퍼블릭이 YTN 의뢰로 실시하였으며, 40대와 50대는 이 대표를, 60대와 70대 이상은 오 시장과 홍 시장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2%로 가장 높고, 차기 대선 인식 조사에서는 45%가 정권 연장을 원하고 47%가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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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가상 양대결에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41% 동률을 기록하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리퍼블릭이 YTN의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 구도에서 이 대표와 오 시장은 각각 41% 동률을 기록했다.

이 대표와 홍 시장도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40대와 50대는 이재명 대표, 60대와 70대 이상은 오세훈·홍준표 시장 선호가 두드러졌다. 특히 20대와 30대의 경우 남성은 오세훈·홍준표 시장, 여성은 이재명 대표로의 지지율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이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간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42%, 김 장관 38%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와는 39% 대 33%, 유승민 전 의원과는 38% 대 29%로 격차가 더 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38%,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등이 뒤를 이었다.

차기 대선 인식 조사에서는 45%가 정권이 연장돼야 한다고 답한 반면 47%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9.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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