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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3일에도 헌재 출석…김용현 직접 신문 가능성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1-22 16: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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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증인 신문이 열리는 23일 탄핵 심판 4차 변론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모든 남은 재판에 가능한 한 출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의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며, 재판 진행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질문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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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해 피청구인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헌법재판소,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해 피청구인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헌법재판소,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증인 신문이 열리는 23일 탄핵 심판 4차 변론에도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에 이어 오는 23일에도 헌법재판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22일 연합뉴스에 밝혔다. 재판 시작 시각은 오후 2시다.

윤 대통령 측은 전날 3차 변론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이 남은 재판에 출석할지 묻는 데 대해 “현재로서는 가능하면 다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 전 장관 역시 앞서 탄핵 심판에 출석해 증언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전례대로 교도관들의 인도에 따라 일반에 공개된 심판정 전용 출입문을 통해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인에 대한 신문은 양쪽 대리인단이 하는 게 일반적이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 증인이기 때문에 윤 대통령 대리인단이 먼저 주신문을 하고, 국회 대리인단이 반대신문을 통해 증언의 진실성을 확인한다.

주신문 순서에 법률가인 윤 대통령이 직접 김 전 장관에게 질문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는 재판장의 소송지휘권에 속하는 영역이어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허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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