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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대통령, 구속심사 출석 위해 서울구치소 출발

김혜진 기자
입력 : 
2025-01-18 13:37:26
수정 : 
2025-01-18 13: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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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구치소에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체포 후 사흘 만에 외부로 나왔으며,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부터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내란죄 성립 여부에 대한 입장을 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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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전격 출석하기로 한 18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앞에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전격 출석하기로 한 18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앞에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출발했다.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밖으로 나온 것은 지난 15일 체포돼 구금된 이후 사흘 만이다.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의 호송용 승합차는 이날 오후 1시 26분시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체포 당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첫 조사를 받은 뒤 추가 출석 요구를 거부해 왔다.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서부지법에서 차은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윤 대통령은 법정에서 직접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설명하고 내란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장할 예정이다.

공수처에서는 주임 검사인 차정현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6명이 출석한다. 윤 대통령 측에서는 김홍일·윤갑근·석동현·송해은·차기환·김계리·이동찬 변호사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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