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키17’(봉준호 감독)가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던 일일 관객수가 두 자릿수로 껑충 뛰어오르며 200만 돌파를 앞뒀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17’은 전날 25만 288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89만 9103명을 기록했다. 이날 200만 고지를 밟을 예정이다.
2위는 ‘퇴마록’이다. 같은 날 2만 5954명이 찾아 누적 관객수는 36만 4768명.
‘콘클라베’는 3위를 기록했다. 2만 1385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 관객수 5만 5738명을 나타냈다. 마블 히어로물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4’)는 4위를 기록, 누적 관객수는 약 162만여명이다.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여전히 ‘미키17’이다. 그 뒤로 ‘진격의 거인 더 라스트 어택’ ‘콘틀라베’ ‘퇴마록’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