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키 17’ 로버트 패틴슨이 한국 정착설을 언급했다.
20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간담회가 열렸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해외 매체에서 한국 정착설이 돈 것에 대해 “아파트를 찾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도 그 이야기 들었는데 이전에 한국에 와 본 적이 없다”며 “정말 좋아 보이고 온 지 하루도 안 됐다. 한국 영화 산업이 대단하고 많은 감독님과 배우를 보면서 저도 컸다. 엔터 업계 훌륭하고 한국 작품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한한 로버트 패틴슨은 “팬들이 공항에 나와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영화에 대해 기대를 갖고 있어서 기쁘다. 여기까지 긴 여정이었는데 사인해달라고 하는 분들이 있었는데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이번이 첫 내한이다.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봉준호 감독의 고국인 한국에 꼭 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2월 28일 대한민국에서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