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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1위...‘말할 수 없는 비밀’ 예매율 선두[MK박스오피스]

한현정 기자
입력 : 
2025-01-13 07: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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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1위...‘말할 수 없는 비밀’ 예매율 선두
‘하얼빈’ 1위...‘말할 수 없는 비밀’ 예매율 선두

영화 ‘하얼빈’이 가까스로 400만 고지를 넘긴 가운데 이달 말 개봉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예매율 선두를 꿰찼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전날 11만 837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418만 422명이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650만명.

CJ ENM은 작품의 흥행세 하락으로 손익분기점 돌파가 어려워지자, 해외 판매 및 부가 판권 계약을 성사하며 손익분기점을 낮췄다고도 알렸다. 작품이 개봉 후에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부지런히 수익을 올리고, 성과를 알리는 경우는 흔하지만 이를 상시 적용해 극장 손익분기점을 변경 발표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2위는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고 주원 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소방관’이나. 장기 흥행 중인 영화는 이날 3만 3766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는 370만 2985명으로 집계됐다.

3위는 극장판 ‘뽀로로 : 바닷속 대모험’으로 2만 4천여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 관객수 27만 8018명을 나타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도경수 원진아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이 1위다. 그 뒤로 ‘검은 수녀들’이 바짝 쫓고 있다. ‘하얼빈’은 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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