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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딜리버스,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 충청권 확장

원호섭 기자
입력 : 
2025-02-11 14: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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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가 당일배송 서비스 가능 지역을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딜리버스는 머신러닝 기반의 다이내믹 클러스터링 기술을 통해 배송 체계를 간소화하고, 당일배송 운송사 중 유일하게 충청권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평균 6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딜리버스는 인기 브랜드 '말본골프'와 제휴하여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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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지역 서비스 확대
국내 당일배송 운송사 중 유일하게 충청권 진출
딜리버스,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 충청권 확장
딜리버스,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 충청권 확장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가 당일배송 서비스 가능 지역을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로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딜리버스는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 ‘딜리래빗’의 운영사다. 집화 이후 머신러닝 기반 다이내믹 클러스터링(Dynamic Clustering) 기술을 활용한 단 1회의 분류 과정으로 배송 체계를 간소화해 배송 시간 단축과 배송 비용 절감을 이뤄냈다.

딜리버스는 국내 당일배송 운송사 중 유일하게 충청권으로 범위를 넓히며 더 많은 고객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천안 동남구 17개 동과 서북구 8개 동 및 3개 읍, 아산시 10개 동과 1개 읍, 2개 면이 해당하며, 오후 1시 이전 주문한 물건을 평균 6시간 이내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충청남도의 높은 구매력과 물류 거점으로서의 지리적 장점 등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충청남도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45조원으로, 경기(594조원), 서울(548조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1인당 GRDP는 6471만원으로 울산(8124만원)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아산 합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최근 100만명을 넘었다는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일찍이 딜리버스는 작년 12월 경기 광주 물류 허브를 1600여평 규모의 이천 물류 허브로 확장 이전하며, 이번 서비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결정을 단행했다. 또한, 이천 허브에 시간당 1만 7000개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 분류 시스템을 도입해 분류의 정확성과 물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동시에 딜리버스는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인기 브랜드 ‘말본골프(Malbon Golf)’와 새롭게 제휴를 맺고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말본골프는 국내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LA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로 작년 매출은 1300억원에 달한다.

딜리버스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국내 유수 기업 및 브랜드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딜리래빗 서비스를 활용하는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도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딜리버스 김용재 대표는 “딜리버스만의 운송 노하우와 AI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송 권역 확대와 혁신을 지속, 고객사와 소비자들에게 차별 없는 물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빠른 배송 서비스를 통한 신뢰와 만족도 확보로 당일배송 시장의 표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딜리버스는 자체 배송망 구축이 어려운 여러 이커머스 기업과 브랜드 자사몰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일 반품 수거 서비스도 지원해 지그재그, 젝시믹스, 올웨이즈, 피엘라벤 등 패션, 뷰티, 잡화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사의 선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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