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IT·과학

딜리버스, 1600여평 규모 물류 허브 확장 이전

원호섭 기자
입력 : 
2024-12-19 09:14:4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지능(AI)기술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가 '딜리래빗'의 운영사로 이천 물류 허브로 확장 이전했다.

신규 물류 허브는 기존보다 약 5배 큰 규모이며, 이를 통해 급증하는 당일 배송 물량에 대응하며 향후 충청권까지 당일 배송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천 물류 허브에는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최첨단 자동 분류 로봇인 T-소트 분류 시스템이 도입되어 시간당 1만 7천개 이상의 물량을 처리가능하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기존 경기 광주 허브 대비 약 5배 넓은
이천 허브로 신규 확장 이전
강화된 물류 역량과 네트워크 기반으로
당일 배송 범위 충청권 확장 예정
딜리버스, 1600여평 규모 물류 허브 확장 이전
딜리버스, 1600여평 규모 물류 허브 확장 이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가 경기 광주 물류 허브를 1600여평 규모의 이천 물류 허브로 확장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딜리버스는 이커머스 기업과 브랜드 자사몰을 위한 당일 도착보장 택배 서비스 ‘딜리래빗’의 운영사다. 집화 이후 머신러닝 기반 다이내믹 클러스터링(Dynamic Clustering) 기술을 활용한 단 1회의 분류 과정으로 배송 체계를 간소화해 배송 시간 단축 및 배송 비용 절감을 이뤄냈다.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에 있는 딜리버스 신규 물류 허브는 총면적 5338 제곱미터(약 1615평) 규모로, 기존 광주 물류 허브의 약 5배 수준이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딜리버스는 급증하는 당일 배송 물량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동시에 향후 당일 배송 범위를 충청권까지 확장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딜리버스 이천 물류 허브에는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최첨단 자동 분류 로봇인 T-소트 분류 시스템이 도입됐다. T-소트 분류 시스템을 통해 수십 개의 물류로봇이 정해진 구간을 계속해서 오가며, 상품을 빠르게 인식하고 분류해 지정된 박스로 전달한다. 소량 다품종 주문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안된 솔루션으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물품을 오류 없이 분류하는 데 강점이 있다.

T-소트 분류 시스템은 모듈형 설계가 적용돼 급격한 물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설비 가동의 중단 없이, 분류할 택배 물량을 추가하거나 시스템을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시간당 1만 7천개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어, 딜리버스는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재 딜리버스 대표는 “물류 허브의 대규모 확장 이전과 첨단 분류 시스템 도입을 통해 물류 역량 강화는 물론 작업 환경 개선과 인건비 절감이라는 부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및 인프라 투자로 고객사 및 소비자들에게 빠른 배송과 관련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