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후배 A씨가 당시 상황을 밝혔다.
A씨는 11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양익준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양익준이 강의 기회를 마련해준다고 해 만난 자리에서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꾸짖었고, 20~30장 되는 A4 용지로 여러 번 맞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을 비참하게 때렸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익준은 자신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양익준은 폭행 혐의 피소에도 오는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고백’ 홍보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한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지용 역을 맡은 그는 오는 12일 시사회에 참석해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