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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故 오요안나 논란 속 침묵…댓글창 닫고 ‘퇴마록’ 절대악과 싸우러?

김승혜 기자
입력 : 
2025-02-05 06:59:16
수정 : 
2025-02-05 08: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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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SNS 댓글창을 닫으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 VIP 시사회에 참석한 장성규는 블랙 터틀넥과 레더 재킷을 매치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포토월에 섰다.

깔끔한 안경과 함께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며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그의 등장보다도, 최근 불거진 故 오요안나 관련 논란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장성규가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SNS 댓글창을 닫으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사진=천정환 기자
장성규가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SNS 댓글창을 닫으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사진=천정환 기자
장성규는 깔끔한 안경과 함께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며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했다.사진=천정환 기자
장성규는 깔끔한 안경과 함께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며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했다.사진=천정환 기자
장성규는 블랙 터틀넥과 레더 재킷을 매치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포토월에 섰다. 사진=천정환 기자
장성규는 블랙 터틀넥과 레더 재킷을 매치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포토월에 섰다. 사진=천정환 기자

앞서 故 오요안나의 유족들은 그녀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겼다고 주장하며,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MBC 측도 이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JTBC 사건반장을 통해 ‘4인 단톡방’의 대화 일부가 공개되면서 장성규의 이름이 언급됐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SNS로 몰려가 비난을 쏟아냈고, 결국 그는 댓글창을 닫았다.

한편, 장성규가 참석한 퇴마록은 퇴마사들이 절대악과 맞서 싸우는 오컬트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이날 그의 참석이 영화 홍보와 맞물리며 묘한 아이러니를 연출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네티즌들은 “절대악과 싸운다면서 현실의 문제는 외면하나?”, “논란이 커지는데 입장은 왜 없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침묵에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장성규 측은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과연 그가 입을 열고 입장을 밝힐지, 아니면 계속해서 침묵을 유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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