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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논란 김민희♥홍상수, 64세 아빠 임신 발표…“호적 정리 관심↑”

김승혜 기자
입력 : 
2025-01-17 17: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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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42)와 영화감독 홍상수(64)가 10년간 이어온 불륜 관계 끝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두 사람이 혼외자로 첫 아이를 가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와 대중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현재 임신 6개월 차로, 홍상수와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하며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출산 준비를 함께하고 있으며, 홍상수는 최근 운전 연수를 다시 받으며 출산 후를 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홍상수는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아내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러나 2017년 김민희와의 불륜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후 여전히 이혼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는 홍상수의 호적에 혼외자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으며, 가족관계등록부 문제가 새로운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의 모친으로 김민희가 아닌 홍상수의 아내 A씨가 등재될 가능성도 있어 법적 문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김민희(42)와 영화감독 홍상수(64)가 10년간 이어온 불륜 관계 끝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배우 김민희(42)와 영화감독 홍상수(64)가 10년간 이어온 불륜 관계 끝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홍상수의 아내 A씨는 김민희의 임신 소식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한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짧게 답했다. 이 반응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김민희와 홍상수의 임신 소식에 대해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아이가 무슨 죄냐”라는 반응부터 “64세에 아빠라니, 아이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호적 정리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사회적 관념과 법적 기준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사진=ⓒAFPBBNews = News1

한편, 두 사람은 오는 봄 출산 예정인 만큼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 이후 아이의 가족 관계가 어떻게 정리될지, 홍상수의 영화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혼외자 임신 소식으로 또 한 번 도마 위에 오른 김민희와 홍상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감수해온 두 사람의 선택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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