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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출창구 왜 이렇게 붐벼”...한달만에 5조원 늘어났다는 주담대

이소연 기자
입력 : 
2025-03-13 08: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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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이 전월 대비 5조원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끌었고, 이는 금리 하락과 대출 규제 완화, 신학기 이사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기타대출은 6000억원 감소했으며, 신용대출이 1000억원 증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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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 금융권 가계대출 +4.3조
전월 감소세서 증가세 전환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 외벽에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안내되어 있다. [한주형 기자]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 외벽에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안내되어 있다. [한주형 기자]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금융위원회는 ‘2025년 2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을 통해 지난달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이 전월 대비 5조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은행권과 제2금융권에서 주담대는 전월 대비 각각 3조5000억원, 1조5000억원 늘어났다. 금리 하락기에 대출 규제 완화와 함께 신학기 이사 수요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토지거래허가제 규제가 완화된 이후 늘어난 부동산 수요도 일부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기타대출은 6000억원 감소했다. 전달(-4조1000억원)에 비해 감소폭은 줄었다. 신용대출이 1000억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

업권별로는 가계대출이 은행권에서 3조3000억원, 제2금융권에서 1조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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