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미국 대학 졸업 시즌을 맞아 미국 내 체류 신분에 대한 유학생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에서 입국 심사는 물론 학생 마저 엄격한 체류 신분 관리에다 졸업 후 장기 체류할 수단도 마땅치 않다. 졸업 후 체류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인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선택적 현장 실습) 폐지도 논의 중이다.
그나마 졸업생이 주로 활용하는 취업비자(H-1B)의 경우 연간 발급 쿼터 제한으로 추첨 경쟁이 치열하다. 트럼프 재집권 이후 처음으로 대학 졸업시즌을 맞은 유학생들은 벌써부터 체류 아니면 귀국해야 하는 갈림길에 봉착했다.
사실상 영주권이 없으면 미국에서 취업하거나 정착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재학 중 학비 혜택을 받고 졸업 후에 취업과 정착을 하려면 미국 영주권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주 업계는 분석한다.
국내 최대 미국투자이민 회사인 국민이주㈜ 이유리 미국 변호사는 “유학 준비 중인 국제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은 벌써부터 영주권 취득 수단인 미국투자이민에 큰 관심을 보인다”라며 “이런 분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투자이민 신청하는 사례가 잇따른다. 학생 비자(F-1)를 유지하는 유학생은 미성년자라도 부모 없이 단독으로 투자이민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컨커런트 파일링(Concurrent Filing, 동시 접수) 제도를 이용하면 영주권을 얻는 시간도 단축된다. 이는 투자이민 신청서(I-526E)와 신분 조정 신청서(I-485)를 동시에 접수하는 제도이다.
이를 이용하면 빠르면 1년 이내에 영주권 혜택(노동허가 및 여행허가)을 미리 승인받아 미국 내 신분을 유지한다. 이 제도는 학생 외에도 합법적인 다른 비자를 가진 사람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이주㈜는 내달 10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투자이민 설명회를 연다. 이날 미국 명문대 진학을 위한 자녀 교육과 미국 유학부터 취업에 걸쳐 영주권 혜택이 소개된다.
설명회에서는 미국 영주권 획득과 원금 상환에 유리한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인 보스턴 벙커힐 주택 재개발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보스턴 주택청이 운영 관리하는 프로젝트이다.
또 미국 이민국에서 프로젝트 승인(I-956F)되어 빠른 수속이 예상되는 맨해튼 5번가 파이브포인츠 아파트 프로젝트와 뉴욕 유토피아 아파트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국민이주㈜는 2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미국투자이민 회사이다.
최근 미국 투자이민 투자자를 대변하는 비영리 단체 AIIA의 발표에 따라, 2022년 RIA 시행 이후부터 2025년 1월까지 한국인 투자자의 미국투자이민 이민국 접수(I-526E) 총 265건 중 동기간 국민이주가 170건 접수를 기록하며, 당시 약 6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더불어 2025년 1분기에는 92건의 이민국 접수를 기록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경신하며, 70%를 상회하는 시장 점유율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설명회 참가와 문의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