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기업

‘수익성 개선세’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익 7767억원…전년比 43%↑

박소현 기자
입력 : 
2025-04-25 10:52:56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조7520억원, 영업이익 7767억원을 기록하며 이익률이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5.3%로 개선되었고, 1분기 동안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로부터 20.8억 달러 규모의 핵심부품 수주를 기록했다.

나아가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분야에 2조원 이상을 투자하여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수익성 개선세’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익 7767억원…전년比 43%↑[로고=현대모비스]
‘수익성 개선세’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익 7767억원…전년比 43%↑[로고=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조7520억원, 영업이익 7767억원을 기록하며 이익률이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4% 늘었고 영업이익은 43.1% 증가한 실적이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9.6% 오른 1조31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사업 부문별로 모듈과 핵심부품에서 11조4743억원, AS 사업 부문에서 3조27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은 전장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확대 적용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9% 증가했다. AS 분야 매출도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과 우호적 환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사업의 고정비 부담 등이 증가했음에도 전장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이 주효했던 덕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우호적 환율 환경이 더해지면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 증가세에 힘입어 이익률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5.3%로 지난해 1분기(3.9%)보다 개선됐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20.8억불 규모의 핵심부품 수주 실적을 올렸다. 올해 전체 해외 수주 목표액 74억4000만달러의 30% 수준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선도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연구개발 분야에 2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 1분기 현재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은 7700여명으로,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통한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