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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삼성SDS·SKT 출신 ‘조현준’ SW개발센터장으로 영입

박소현 기자
입력 : 
2025-03-04 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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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삼성SDS·SKT·요기요 출신의 조현준 상무를 신임 SW개발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조 상무는 20년 이상의 IT 경력을 바탕으로 여러 주요 기업에서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이끌어온 전문가로, AI 기술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조 상무의 영입을 통해 SW 개발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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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SW개발센터장 조현준 상무 [사진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SW개발센터장 조현준 상무 [사진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삼성SDS·SKT·요기요 출신 서비스 플랫폼 전문가 조현준 상무를 신임 SW개발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SW개발센터는 ▲커넥티드 카 관련 서비스 ▲온라인 차량 판매 플랫폼 ▲그룹웨어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조직이다.

조 상무는 모빌리티와 이커머스 분야에서 핵심 기술과 제품의 개발을 이끌어온 서비스 플랫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조 상무는 ▲삼성SDS ▲SK텔레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 ▲라인플러스 등 주요 IT 기업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조 상무는 SK텔레콤 재직 시절 티맵 개발을 총괄했다.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CC) 기술 기반으로 차량용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한 경험도 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서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데이터 기반의 배달 최적화와 AI 서비스 혁신에 기여했다. 라인플러스에서는 CTO겸 최고제품책임자(CPO)로서 수 백명 규모의 글로벌 제품 개발 조직을 이끌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영입을 통해 SW 개발 품질을 제고하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 상무는 인공지능(AI)기술실장을 겸임하며 전사적 관점에서 AI 전략 수립과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AI기술실은 고객상담, 사내지식 검색 등 기업의 용도에 맞춰 챗봇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제조 품질 검사용 비전 AI 고도화 등 인공지능 기술 내재화와 사업화에 나선다.

조 상무는 “현대오토에버가 차별화된 SW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SW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조현준 상무의 합류는 SDV시대에 자사가 SW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객 니즈를 넘어서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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